리스크 코인(Lisk coin)은 이더리움(ETH)을 대체할 수 있을까?

이번에는 이더리움(Ethereum)의 대체 암호화폐를 꿈꾸는 리스크 코인(Lisk coin)에 대해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isk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거래소 코드는 LSK이며, 총 1.15억개의 코인이 발행되었습니다. Lisk coin은 2016년 4월에 런칭되어 비교적 짧은 역사의 가상화폐이지만 현재 시가총액 1조가 넘는 대형 코인에 속합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순위는 10위권 초반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리스크는 한마디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데요. 리스크의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하셔도 되지만 별로 볼 거리는 없더라구요.

https://lisk.io/

 

개인적으로 Lisk Platform의 가장 큰 장점은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언어로 블록체인 어플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자바스크립트(Js)언어는 블록체인 어플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웹 개발자들을 개발에 참여시킬 수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언어는 C++, C#보다 더 대중적인 언어이면서 사용이 상대적으로 쉬워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손쉽게 블록체인 앱 개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체 언어를 사용하는 이더리움과의 큰 차별점이고, 이 js언어기반 플랫폼을 기반으로 Lisk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Google)이 자바스크립트(js)를 선호하기 때문에 향후 그들과 Lisk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채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이미 Lisk는 Microscoft Azure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기도 합니다.

 

리스크는 최초의 개발자가 자신의 블록체인을 쉽게 배포하고 자바스크립트 블록 체인 응용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는 암호화폐 플랫폼이0며, 일반인에게 블록체인기반 비즈니스 앱개발을 용이하게 해줘 블록체인 기반 산업을 확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복잡한 코딩 언어가 아닌 사용자가 쉽게 이용이 가능한 템플릿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Lisk의 또하나의 장점은 모듈화된 사이드체인(Side chain)을 적용하여 메인 블록체인에 부담을 주지 않고 10초 정도의 빠른 블록처리시간을 자랑합니다. 빠른 네트워크뿐 아니라 메인 체인 위에 돌아가는 사이드체인은 위험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추후 유지보수 관리에 있어서도 용이합니다. Lisk에는 이더리움의 core멤버들이 합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Charles Hoskinson과 Steven Nerayoff와 같은 이더리움의 전 CEO와 고문이 젊은 개발진들과 함께 리스크에 합류했습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리스크의 합의 프로토콜은 DPoS(Delegated Proof of Stake)방식으로 Pos와 유사하지만 PoS처럼 블록발행 권리가 지분을 가진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투표를 통해 상위 득표한 101명의 사용자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DPoS는 중앙에 힘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트셰어(Bitshare)에서 고안된 합의 모델입니다.

리스크 현재 시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이틀 전부터 고점 신호가 발생했군요.

 

30분봉 차트입니다. 이미 하향추세가 진행되고 있어서 적절한 기술적 반등 시점의 고점에서 일단 매도를 권합니다.

 

이더리움을 뛰어넘는 최고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Lisk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많은 공유로 암호화폐를 주변에 널리 알려 같이 부자가 되도록 해요~.